2011년 4월 16일 토요일

계속 고뇌어린 표정으로 있던 그가 갑자기 미소를 띠었다.

계속 고뇌어린 표정으로 있던 그가 갑자기 미소를 띠었다.

'이곳에 더 있어도 발전하기는 힘든것 같군.솔직히 거의 혼자서 이정도 오른일도 기적이라 할 일이지.이젠 집으
로 돌아가야겠어.집을 나온지도 벌써 9년이나 되었구나. 그동안 마법을 수련해서 더 높은 경지로 오르는것 말고
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지냈지.부모님께 인사 한마디 없이 나와서 그동안 연락 한번 하지도 않다니.아무리
내가 마법에만 빠져 있었다곤 해도 너무한 일이었어.
어릴때도 한가지에 빠지면 그것외에 다른 것엔 완전히 관심을 끊어서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는데.앞으론 좀 고치
도록 해 봐야지.'
"수많은 차원중 나에게만 허락된 공간이여.이제 그 공간의 입구를 내 손위에 나타내라.스페이스 홀."
집으로 가기로 결정을 한 그는 집 안에 있던 물건들을 모두 가져 가기 위해 9클래스 마스터만이 쓸수 있는 아공
간 마법인 스페이스 홀을 시전했다.그러자 그의 손위에 손바닥만한 둥근 검은 공간이 나타났다.
"실레스틴"